육아맘의 애드센스 부업 브이로그 #2 : 애드센스를 선택한 진짜 이유

육아맘의 애드센스 부업 브이로그 #2

내가 애드센스를 선택한 진짜 이유, 솔직히 말하면 돈이었다

애드센스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
한 단어로 말하자면
돈이다.

처음부터 내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었다.

알파남 강의를 먼저 알게 되고,
듣고 싶어 한 건 남편이었다.

그때까지만 해도 나는
그냥 남편을 지지해주는 입장이었다.
‘내가 블로그를 하게 될 거다’라는 생각은
정말 1도 없었다.


남편의 강의, 그리고 나의 입장

나는 지금까지 정말 많은 부업을 거쳐 왔다.
그 과정에서 강의도 많이 들어봤다.

그래서 더더욱 남편이
“이 강의를 듣고 싶다”고 했을 때
가격이 어떻든 지지해주고 싶었다.

강의료는 3백만 원 가까이 됐지만
남편을 믿었고,
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지지해주는 게
부부라고 생각했다.

퇴근하고 와서
피곤한 몸으로 강의를 듣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
안쓰럽기도 했고, 기특하기도 했다.

솔직히 말하면
중국 구매대행, 일본 구매대행 강의를 결제해서
열심히 하던 내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.
그래서 더 응원하게 됐다.


“이건 네가 해야 하는 일 같아”

그러던 어느 날부터
남편이 자꾸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.

이 블로그 애드센스 부업은
지금 육아하면서 온라인 스토어 운영하는
네가 해야 하는 일 같아.

처음엔 코웃음을 쳤다.
‘무슨 소리야’ 싶었다.

그런데 이 얘기를
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하니까
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말하고 있더라.

대체 뭐길래 그래?

그때부터
알파남 강의 리뷰를 보기 시작했다.


또 시작되는 익숙한 감정

모든 강의가 그렇듯 리뷰에는
월 천만 원, 월 억 단위 수익을 버는 사람들이 가득했다.

물론 안다.
모두가 그렇게 되는 건 아니라는 거.

그런데도 이상하게
“저런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니까
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?”
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다.

무엇보다
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.

우리 아기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고,
우리 가족이
돈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살고 싶었다.


내가 정말 싫은 삶의 모습

나는 남편의 출근 시간이 싫다.
아침 여섯 시쯤 출근해서
저녁 여섯 시 반, 늦으면 여덟 시 넘어서 퇴근하는 삶.

다들 그렇게 산다고 하지만
나는 그런 삶이 싫다.

우리 세 가족이
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삶을 살고 싶다.

사실 일본 구매대행을 시작했을 때
내 목표는 단순했다.

월 매출 1억 찍고
남편 퇴사시키기.

돈이 목적이었지만
결국 목적은
시간이었다.


지쳐 있던 나에게 들어온 선택지

육아하면서
C/S, 특히 반품 같은 일들에
점점 지쳐가고 있던 시기였다.

그때 다시 보게 된
알파남 강의 리뷰들.

‘그래, 돈 드는 것도 아니니까.
이미 강의비는 결제됐고^^…
한번 해보자.’

그렇게
블로그를 개설했고
글을 쓰기 시작했다.


일본 구매대행을 ‘멈추기로’ 한 이유

일본 구매대행을 아예 그만둔 건 아니다.

이미 업데이트해 둔 상품에 주문이 들어오면
그에 대한 주문 처리는 계속하고 있다.

다만 지금은
추가적인 상품 업데이트를 멈춘 상태다.

주문이 들어오거나
C/S가 하나라도 생기면
육아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었다.

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다.

라쿠텐 계정은 자꾸 정지를 먹고
(일본 플랫폼 특성상 리셀러 운영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보니)
구매처는 점점 제한되고,
구매 후 취소나 반품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것도 싫었다.

무엇보다
그 과정에서
내 감정이 계속 소모되는 게 너무 싫었다.

그래서 지금은
애드센스가 승인되고,
이걸로 단 1원이라도 벌기 시작하면
그때 일본 구매대행을 완전히 정리할 생각이다.


그래서 블로그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

블로그는 다르다.

내가 열심히 정보를 찾아서
정리해서
글을 쓰면 끝이다.

C/S도 없고,
반품도 없고,
누군가에게 휘둘릴 일도 없다.

그 과정에서
나도 공부가 되고,
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
생각보다 훨씬 생산적으로 느껴졌다.

그래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.


그런데… 애드센스 승인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

다만 한 가지 문제는 있다.

애드센스 승인.

내가 처음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한 날은
10월 16일이다.

그리고 지금까지…
아직도 승인 대기 중이다.
(이건 진짜 쉽지 않다^^… ㅠㅠ)


✍ 오늘의 솔직한 한 줄

돈이 목적이었지만,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시간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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